🏄‍♂️동료를 모시며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밸류커넥트의 창업자 강상모 라고 합니다. 사내 프로젝트가 저희가 소화할 수 있는 한계를 넘은지가 꽤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고객분들에게 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채용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요즘에 여느 조직에서나 '기업 문화' 에 대한 고민과 그것을 외부에 어떻게 알릴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맞는 사람을 모실 것인가에 대한 고민들이 많은데 저희도 마찬가지 입니다.

영세한 규모의 조직이지만 시작부터 어떤 사람들을 모셔야 할지에 대해서 정의 내리지 않으면 안되기에 먼저 스스로 우리가 어떤 조직인가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 향후로 모셔야할 분들은 어떤 분이 되이어야 할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향후로 일해나갈 지에 대해서 적고 글을 마칠까 합니다.

Who are we ?

밸류커넥트의 4명의 컨설턴트 중 3명은 창업 경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4명중 3명은 헤드헌팅 일을 자체를 매우 즐거워하고 평생직업으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남은 한 분 역시 이 일에 최선을 다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가정의 육아 문제로 힘든 상황에서도 나름의 시간 안배를 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나이키의 창업자인 필나이트의 자서전 "Shoe Dog" 을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슈독이란 말그대로 신발에 미친 사람을 의미합니다. 필나이트는 공동 창업자였던 미국의 전설적인 육상 코치 바워만과 함께 신발의 소재, 3천미터를 뛸 때 몇 걸음을 뛰며, 신발 무게가 1그람이라도 줄어든다면 경기 성과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판단하여 그 당시 오니츠카 타이거사(일본) 에 생산을 주문하여 미친듯이 파고들게 됩니다. 특히 바워만 코치의 와플 기기안에 고무를 부어 와플 형태의 밑창을 고안하여 제품화 했던 사실은 너무나도 유명한 일화이기도 하죠. 창업팀 자체가 육상에 미친 사람이었기 때문에 현재의 나이키는 그 정신을 잃지 않고 스포츠 업계1위의 회사가 되었습니다.

우리 팀도 Recruiting Dog 이라 불리는 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의 특성을 이해하려하고 이 시대가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분들을 설득해야하는지 매일 매일 성장하려 발버둥 치는 팀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기술이 사회를 변화 시킨다고 믿습니다.

아름 다운 코드가 우리가 사용하는 모바일 안에서 동작하고, 브라우저 안에서 돌아가며, 사람의 생각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업, 생명체 ,기계와 연결되는 것을 지켜보는 경험은 꽤 놀랍습니다. 그것이 가치를 만들고 회사를 넘어 산업을 형성하여 고용이 이뤄지고 자본이 오고 가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 매우 영광된 일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이런 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전 산업 분야에 걸쳐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러면 그럴 수록 우리에게는 누가 그 기술을 갖고 있는가? 어떤 사람을 연결하여 해당 섹터의 비지니스를 리드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마존의 Fulfillment System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물류를 시작할 때 초창기에는 월마트에서 시스템을 추종하여 시작하였지만 이 문제를 풀기 위해서 프린스턴 대학교 수석 후배인 제프 윌키를 처음에 물류 담당을 맡겼을 때 했던 처음 일은. 물류를 정의한 것입니다. 아마존 물류는 월마트와 달리 경우의 수가 너무 복잡하여 물류 물리학 으로 풀어내야했고 결국 고객이 시키면 그것을 그대로 이행해야한다는 의미로 Fulfillment 라는 이름을 명명하였습니다.